50대 이상, 은퇴를 앞두신 분이 계신가요?
혹은 부모님, 친척, 지인 중에서 은퇴 이후의 생계를 걱정하고 계신 분이 있다면 주목해 주세요.
2025년부터 새롭게 도입된 ‘중장년 경력 지원제’가 중장년층을 위한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제도는 월 최대 150만 원의 참여 수당을 지원하며, 새로운 분야로 재취업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일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인데요.
그렇다면, 이 제도에 대해 어떤 궁금증이 생길 수 있을까요?
왜 지금 중장년 일자리 제도가 필요한가요?
2025년에는 2차 베이비붐 세대 약 954만 명이 은퇴 시기에 접어들게 됩니다.
퇴직 후 안정적인 소득원이 없는 상황에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중장년층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와 고용노동부는 중장년층을 위한 새로운 일자리 제도를 신설했습니다.
‘중장년 경력 지원제’란 정확히 무엇인가요?
이 제도는 퇴직한 50대 이상 중장년층이 새로운 분야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직무 교육과 일 경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입니다.
기존에 해온 일이 아니라면 낯선 분야에서 다시 시작하기가 어려울 수 있죠.
이런 현실을 고려해, 1~3개월 동안 직무 교육 및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참여 기간 동안 월 최대 150만 원의 수당이 지원됩니다!
어떤 지원을 받을 수 있나요?
- 직무 교육: 희망 분야에 맞춘 직무 교육 제공
- 현장 실습: 참여 기업을 통해 실무 경험 기회 제공
- 참여 수당: 월 최대 150만 원 지원
- 자격증 취득: 필요 시 자격증 준비 과정도 포함
기업에도 혜택이 있을까요?
네, 중장년 경력 지원제에 참여하는 기업에게도 혜택이 주어집니다.
특히 전문 자격이나 기술이 필요한 분야(예: 전기기사, 사회복지사 등)에 대해 양질의 일경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기업은, 참여자 1인당 월 최대 40만 원의 운영비를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단, 단순노무 등 질 낮은 일자리는 제외된다는 점 참고하세요.
참여 자격은 어떻게 되나요?
누가 참여할 수 있나요?
- 50대 이상 퇴직자
- 경력 전환을 희망하는 중장년
- 자격증이나 훈련은 이미 받았지만 경력 쌓기가 필요한 분
어떤 기업이 참여할 수 있나요?
-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 10인 이상인 기업이면 가능
신청은 언제부터, 어디에서 하나요?
자세한 내용은 고용노동부 고령사회 인력정책과(044-227-4009)에 문의하시면 됩니다.
중장년층에게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기대수명이 길어지면서 은퇴 후에도 꾸준한 경제활동이 필요해졌습니다.
2025년부터 운영되는 중장년 경력 지원제는 그런 현실을 반영해 만들어진 제도이며, 새로운 시작을 원하는 중장년에게 큰 기회를 줄 수 있습니다.